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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 관리

[30대 파이어족의 재테크] 100세 시대 노후준비는 필수, 개인연금으로 ETF 투자하고 절세혜택도 받아보자

[30대 파이어족의 재테크] 100세 시대 노후준비는 필수, 개인연금으로 ETF 투자하고 절세혜택도 받아보자

 

안녕하세요 어썸안나입니다! 

저는 부끄럽게도 10년 넘게 직장을 다니면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개인연금을 2020년 12월에야 가입하였습니다. 

55세 후를 생각하고 싶지 않았고 조기 은퇴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단기 투자를 통해 돈을 더 많이 불리고 싶은 짧은 생각들 때문이었죠...

하지만 좀 더 긴호흡의 장기투자를 고려하고, 개인연금에 대해 공부해 보니 바로 활용을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.

그래서 바로 여러분들께도 더 늦지 않게 가입하실 수 있도록 장점을 소개 해 드립니다. 

 

개인연금의 장점 #1. 13.2%~16.5% 세액공제 

 

누가 뭐래도 유리지갑 직장인 월급을 마지막까지 탈탈 털어가는 연말 정산에서 우리를 조금이라도 보호해 주는 세액 공제 혜택입니다

 

1년에 400만 원 한도로 총급여가 5500만 원 이하면 16.5% 최대 66만원까지, 5500만원 이상이면 13.2% 52.8만 원이 환급되어서 직장인이라면 필수 금융 상품인데요, 단 연금수령 시점인 55세 이전에 중도 해지하시면 세액공제받은 원리금에 대해 16.5% 기타 소득세라는 이름으로 다시 털어가니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반드시 여유자금으로 운영해 보시기 바랍니다. 

 

 

개인연금의 장점 #2. 15.4% 배당소득세 이연효과

 

저는 이 두 번째 포인트가 개인연금을 선택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.  

 

개인연금에 납입된 금액으로 원하는 상품에 투자할 수 있고

해외주식투자펀드나 ETF를 통한 매매차익에 부과되는 배당소득세 (15.4%)가 부과되지 않습니다. 

다만 55세 이후 연금 수령할 때 나이에 따라 5.5%~3.3%의 연금 소득세만 납부하면 되는 겁니다! 

연간 수령액이 1,200만 원이 넘으면 종합소득세에 합산 과세되어 누진세율이 적용되니 이 부분은 주의하시고요. 

 

15.4%의 이자를 55세 이후로 미뤄주다 못해 5.5% 이하로 세금을 깎아주기까지 하는 거니... 

원래 내야 할 세금을 투자원금으로 재투자를 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지요!  

 

 

개인연금의 장점 #3, ETF에 투자할 수 있고 장기간 복리투자 효과까지! 

 

개인연금저축계좌로 ETF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. 저는 주식을 가장 선호하긴 하나 미국/중국 ETF 투자는 최근 소액 시작해오고 있습니다. 이제부터 이러한 해외향 투자 ETF 상품의 경우 최대한 개인연금 계좌로 투자를 할 예정입니다. 인덱스 추종 ETF 뿐만 아니라 섹터별 ETF에 잘 분산투자한다면 배당소득세 지출 없이 오랫동안 복리투자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. 

 

 

마지막으로 연금저축계좌 4백만 원 초과 납입분에 대해서는 중도 매매 후 인출 시 전혀 불이익이 없어 중도인출이 자유롭습니다. 

 

세액 공제+배당소득세 공제 + 강제 장기투자의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으니 여유만 된다면 한도를 꽉꽉 채워서 투자하고 싶습니다. 여러분들도 파이팅하시기 바랍니다!!! :)